비 오는 날의 추억 이야기 저는 3가지 추억이 있습니다 1. 추억은 초등학교 3학년 검정고무신만 신던 저에게 할아버지께서 하얀 고무신을 사주셨어요 하얀 고무신을 신고 어디를 갈까 생각 도중 어머니께서는 비가 오니 걸어서 40분 거리를 언니에게 우산을 가져다 주라는 거였어요 그래서 멀기도 멀지만 우산을 들고 하얀 고무신을 신고 좋아라 하며 신발을 벗어놓고 2층에 우산을 가져다주고 내려왔는데 한번신었던 하얀 고무신이 없어진 거였어요 깜작 놀라 이곳저곳 다 찾아보았지만 없었어요. 그것보다 더기가막힌건 언니가 자기 운동화를 어린 저에게 벗어주고는 자기가 맨발로 40분 거리를 걸어온 거여요 발이 아프면 내가 신발을 벗고 언니 등에 업혀오고 그러다 힘들면 언니가 신발을 제게 양보하고 유리가 깨진 길을 언니가 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