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교훈 전 저희 아빠가 살아계실 적에 늘 하신 인생교훈 말씀이 있었어요 저희가 뭘 하다가 '~할걸' 등의 후회스러운 말을 하면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다'라고 늘 말씀하셨는데.. 그때는 맞는 말이긴 해도 넘겨듣는 일이 많았었는데 돌아가신 후에야 그 말을 더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모든 일에 덜 후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머니하고 함께 산지 18년차가 되어갑니다. 함께 살면서 잔소리하고 싶고 뭐라고 하고 싶은 상황들이 얼마나 많으셨겠어요. 그런데 어머님은 항상 한 템포 참으십니다. 그리고 제 기분이 어느 정도 괜찮아지면 그제야 기분 나쁘지 않게 어머니의 감정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그 말씀도 잘 들리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간혹 아닐 때도 있지만요..ㅎㅎ..